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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서호주 퍼스서 호주핵심자원연구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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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최초 원료광산 현지서 글로벌 연구기관과 협업체계 가동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핵심광물 연구 현지화 전략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30일 서호주 퍼스에서 호주핵심자원연구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가 5월 30일 서호주 퍼스에서 호주핵심자원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가 5월 30일 서호주 퍼스에서 호주핵심자원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홀딩스]

개소식에는 장인화 그룹 회장과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핸콕, BHP, 리오틴토, PLS 등 호주 원료사 관계자,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원(CSIRO), 서호주광물연구소(MRIWA), 커틴대 등 현지 연구기관·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호주핵심자원연구소는 경제적 저탄소 철강 연·원료 활용 기술과 리튬·니켈 원료 분야 원가절감 기술 등 그룹 핵심사업 분야에서 현지 원료사·연구기관과 연계한 과제를 수행하며 그룹의 핵심광물 연구개발(R&D)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희토류 공급망 및 고효율 분리정제 기술 연구를 병행해 차세대 핵심광물 신사업 가능성을 검토하고, 현지에서 정보 교류를 통해 글로벌 우수 광산 등 투자 기회도 발굴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1980년대 초부터 철광석, 리튬, 니켈 등 핵심광물 공급망의 중요한 파트너국인 호주와 자원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왔다.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 개발에 참여해 안정적으로 철강 원료를 조달해왔으며, PLS와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 합작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원가 비중이 높은 철강,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경제적으로 원료를 확보하고 탄소 저감이 가능한 원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현지화의 중요성에 주목해왔다.

원료가 있는 현지에 자원 전문 연구소를 설치한 것은 이번이 국내 기업 최초라고 포스코그룹은 의미를 부여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연구개발, 생산, 판매 전 과정에서 기술과 사업 전략의 연계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장 회장은 한·호주 경제협력위원장을 맡아 광물, 이차전지 등 전통적 자원 협력을 넘어 양국 경제계의 긴밀한 협력과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장 회장은 "호주핵심자원연구소는 호주의 풍부한 자원과 포스코그룹의 소재 기술력을 결합해 그룹 주요 사업의 부가가치를 더하고 원료 가공 기술과 핵심광물 확보의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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