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양한 이용자 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카카오]](https://image.inews24.com/v1/94be280cbd5943.jpg)
임팩트 커머스(소비자 구매 활동이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도록 함) 사업을 전개하는 카카오메이커스는 종이팩 활용법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다시 태어난 종이팩: 새롭지(紙)' 공모전을 개최한다. 자원 순환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종이팩 새활용(쓰임이 다한 물건을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만듦)에 대한 아이디어를 디자인 부문과 콘텐츠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디자인 부문은 종이를 활용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제품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콘텐츠 부문은 재활용 종이팩의 가치를 알리는 이미지 또는 영상 콘텐츠를 공모한다.
총 상금은 2100만원 규모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아울러 각 부문에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후원사 특별상 3명을 선정한다. 당선된 디자인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될 기회가 주어지고 콘텐츠는 종이팩 회수에 대한 공식 홍보 영상에 활용될 수 있다.
새활용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6월 23일부터 8월 22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당선작은 1차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10월 30일에 발표하고 시상식은 11월에 진행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메이커스의 주문 제작 브랜드(P.O.M·Peace Of Mind)는 11일까지 꿀벌 서식 환경 조성에 기부하는 굿즈(상품) 3종을 판매한다. 굿즈는 꿀벌 캐릭터가 적용된 볼캡과 티셔츠, 폰케이스로 유튜버 프응TV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꿀벌 서식 환경에 대한 이용자 인식을 높이기 위한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11일 오후 5시까지 카카오메이커스 내 임팩트탭 캠페인 게시물에 꿀벌 이모지를 댓글로 남기면 계정당 1000원의 '에코씨드'가 환경의 날 P.O.M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에코씨드는 카카오메이커스가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하는 기금으로, 제품 주문 1건당 100원을 적립해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장은 "앞으로도 이용자와 함께 자원 순환 활동을 이어가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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