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는 오는 7월 7일까지 '선호번호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통신 3사 중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휴대전화 뒷자리 번호를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
![선호번호 이벤트 이미지 [사진=KT]](https://image.inews24.com/v1/e85e53dba30122.jpg)
KT는 이번 추첨에서 AAAA·0000·000A·A000·AA00·00AA·ABAB·ABCD·ABCD-ABCD 형식과 '1004'·'2580' 등 특정 의미를 가진 번호 등 총 9개 유형을 제공한다.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지난해 추첨에서는 국번과 뒷자리가 같은 'ABCD-ABCD' 형식의 번호가 가장 높은 인기를 기록했으며, 경쟁률은 284대 1에 달했다.
응모는 전국 KT 매장·KT닷컴·모바일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가능하다. KT 고객은 물론 타 통신사와 알뜰폰(MVNO) 이용 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7월 10일 발표되며,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당첨자는 7월 30일까지 KT 매장이나 KT닷컴에 해당 번호를 등록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관계기관이 참관한 가운데 무작위 방식으로 투명하게 진행된다. 선호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현재 선호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내 당첨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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