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 이스트에서 'KT 퓨처 웨이브 테크 데이'를 열고 유망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력을 다졌다.
![KT 구매실장 이원준 전무가 KT 퓨처 웨이브 테크 데이 참석 기업에게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KT]](https://image.inews24.com/v1/abdaae065e2409.jpg)
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업 도약 패키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KT 트랙에 선발된 스타트업과 KT 임직원이 만나 기술 역량과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두왓(스마트 호텔 관리) △제노드(안전 경영 관리) △모놀리(AI 보안) △에스에스엘(LLM 데이터 품질 관리) △올거나이즈코리아(LLM 솔루션) △맥케이(AI 분석 솔루션) △에이아이포펫(반려동물 AI 건강관리) △뉴런즈(AI 관광 솔루션) △데이터메티카(데이터 가공) △리티브(스포츠 AX 플랫폼) △커넥트브릭(이미지 생성 AI) △일루니(AI 캐릭터) △애드테일러(광고 플랫폼) 등 13개사가 참여해 자사 기술과 KT와의 협업 과제를 발표했다.
KT는 이들 기업에 대해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해외 전시회·글로벌 어워즈 참가 지원, 벤처캐피털 투자 유치 기회, KT 인베스트먼트를 통한 투자 검토,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입주 공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KT는 2022년부터 3년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총 56개 스타트업을 육성해 왔다. 2023년 선발된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지바이크'는 KT 로밍 서비스를 기반으로 미국 괌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고, 2024년 선발된 '마이프랜차이즈'는 창업 정보 포털 '프랜차이즈TV'를 KT와 공동 출시했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디엠테크컨설팅'은 CES 2025에서 AI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전무)은 "AICT 분야의 우수 벤처와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KT는 AX 기반 혁신사업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중기부·창업진흥원과 함께 도약기 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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