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링크솔루션과 시프트업, 알파녹스, 지씨지놈의 보호예수 주식이 이번 주 대거 풀린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링크솔루션의 총발행주식수 33.77%에 해당하는 보호예수 물량이 오는 10일 풀린다. 기관투자가 18만3450주(3.29%), 벤처금융이 보유한 55만7903주(10%), 기타 보호예수 필요 주주 114만2733주(20.48%)가 각각 해제 대상이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https://image.inews24.com/v1/1262021b08570b.jpg)
기관투자가와 벤처금융이 보유한 주식은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26조제1항제4호에 따라 1개월간 보호예수 물량으로 분류됐던 주식이다.
기타 보호예수 필요 주주가 보유한 주식은 상장 규정상 의무보유 대상은 아니나, 상장 당시 오픈워터소부장1호펀드 등 21인의 주주들이 자발적으로 1개월간 의무보유를 신청한 바 있다.
코스피 상장사인 시프트업의 보호예수 주식도 오는 11일 대규모로 해제된다. 해제 대상은 최대주주 김형태 대표가 보유한 2266만1370주로, 전체 발행 주식 수의 3분의 1이 넘는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7월 유상증자와 함께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으며, 당시 김 대표의 지분율은 44.63%에서 38.55%로 조정됐다. 물량 규모가 큰 만큼 실제 시장 출회 여부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같은 날 알파녹스의 보호예수 물량 120만주도 해제된다. 이는 총발행주식수의 7.01%에 해당하며, 지난해 MDS인텔리전스를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서 발행된 주식이다. 발행일로부터 1년간 보호예수가 설정돼 있었으며, 전매제한 해제 후 매각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지씨지놈도 오는 11일 보호예수 해제 대상이다. 지노베이션1호사모투자합자회사가 보유한 284만4444주가 의무보유에서 해제되며, 이는 총발행주식수의 12.03%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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