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NHN(대표 정우진)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KT텔레캅(대표 장지호)과 AI 기반 디지털 돌봄 관제·출동 서비스의 협력 확대를 위한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과 실시간 현장 대응 역량 등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급증하고 있는 시니어케어 시장 수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왼쪽부터) 와플랫 황선영 대표, KT텔레캅 기업고객본부 김무훈 본부장. [사진=NHN]](https://image.inews24.com/v1/acfce36636f003.jpg)
와플랫은 고령층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AI 기반의 비대면 돌봄 서비스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를 통해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도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종합 보안 서비스 전문 기업인 KT텔레캅은 전국 대상의 관제 및 긴급출동 서비스가 가능한 네트워크를 보유 중에 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앱 기반의 AI 안부 확인 △24시간 관제센터 △긴급출동 서비스를 연계하며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더욱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먼저 와플랫의 앱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활동 정보를 수집 및 분석 후 이상 징후 발생시 KT텔레캅 관제센터에서 긴급 연락을 통해 1차 확인을 거치게 된다. 이후 필요시 현장 요원이 즉시 출동해 안전 확인 및 119 연계 등의 추가 조치를 취하게 되며, 출동 결과는 해당 지자체로 즉각 공유된다.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는 △스마트폰 센서 기반 자동 안부 확인 △안부 확인 메시지 발송 △안부 미확인자에 대한 추가 AI 케어 알림 △안부 확인콜 △보안업체 관제 및 긴급출동 서비스 등 5단계의 안부 확인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제휴를 통한 관제·출동 서비스는 오는 8월 1일부터 서울시 마포구와 광진구 내 고령층 및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와플랫 서비스는 전국 18개 지자체에서 실제 운영하고 있으며 양측은 향후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하며 도입 지자체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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