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대동그룹의 인공지능(AI) 로봇 전문기업 대동로보틱스는 자율주행 운반로봇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대동로보틱스 자율주행 운반로봇 [사진=대동]](https://image.inews24.com/v1/0b3a6a1c18a9ae.jpg)
이 자율주행 운반로봇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자율주행형 농업용 동력운반차'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한 모델이라고 대동은 설명했다.
지난 2월 선보인 유선 운반로봇에 3D 카메라와 장애물 인식용 라이다(거리측정) 등을 추가 장착해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정밀하게 자율주행 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
전용 앱 '대동 로봇 서비스'를 통해 최대 10개의 자율주행 경로를 등록할 수 있고, 정차지를 지정해 작업 상황에 맞춘 자율주행 운반을 설정할 수 있다.
자율주행 중에도 목적지 변경과 정차지 이동, 복귀 등의 기능이 가능해 작업자는 정해진 지점에서 화물의 상·하차만 수행하면 된다.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는 "자율주행 운반로봇은 국내 농업 현장에 AI 로봇 기술을 본격 도입하는 스마트 농업의 출발점"이라며 "농업을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로 AI 로봇 기반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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