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312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역대 분기 최대 실적으로, 8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스트소프트 2분기 실적요약. [사진=이스트소프트]](https://image.inews24.com/v1/c2f7569b3c9820.jpg)
이번 실적 개선은 AI SW 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카발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게임사업의 해외 퍼블리싱 성과, 자산운용업의 실적 회복이 영향을 미쳤다.
AI SW 사업 부문에서는 △글로벌 AI SaaS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 월간 반복 매출 증가 △AI 인재 양성 교육사업 확대 △유틸리티 프로그램 ‘알툴즈’ 광고 매출 증가 등의 성과를 냈다.
이스트소프트는 PERSO.ai의 월간 반복 매출과 구매전환율이 증가세, 대규모 AI 인재 양성 교육 사업 성과가 하반기 인식됨에 따라 2분기의 실적 개선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AI연구원 컨소시엄으로 5개 정예 팀에 합류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통한 사업 기회 확장도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에서 이스트소프트는 K-엑사원 고도화와 AX 생태계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7일에는 자사 에이전틱 AI(Agentic AI) 서비스 ‘앨런(Alan)’에 엑사원 4.0을 탑재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미래 먹거리인 AI 사업이 전략적 국가 과제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 AI SaaS 사업이 꾸준히 성장해 간다면 기존의 포털, 커머스 등 사업과 시너지를 이루며 지속해서 좋은 실적을 거두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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