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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컴텍 등 코스닥 입성.. 수요예측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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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시스 19일, 한라캐스트 20일, 제이피아이헬스케어 21일 코스닥 입성
IPO 제도 개편에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없어

[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방산용 방탄 소재 전문 기업 삼양컴텍이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삼양컴텍은 이날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오전 9시15분 기준 주가는 공모가(7700원) 대비 약 91.82% 오른 1만4770원 선에서 거래됐다. 삼양컴텍은 앞서 지난 5~6일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12조951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김종일 삼양컴텍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계획과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김종일 삼양컴텍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계획과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조선 기자재 업체 에스엔시스도 오는 19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지난 7~8일 일반청약에서 10조4914억원의 증거금이 집계됐으며, 확정 공모가는 3만원으로 결정됐다.

이후 20일에는 알루미늄·마그네슘 정밀 부품 소재 기업 한라캐스트가, 21일에는 엑스레이 기기 전문업체 제이피아이헬스케어가 차례로 상장한다. 한라캐스트는 지난 11~12일 청약에서 5조2872억원의 증거금을 모았으며, 공모가는 5800원이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같은 기간 청약에서 4조5604억원의 증거금이 몰렸고, 공모가는 2만원으로 확정됐다.

한편 이번 주 IPO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시장은 제도 개편 여파로 조용한 모습이다. 지난 7월부터 시행된 개편안에 따라, IPO 주관 증권사는 기관 투자자 배정 물량의 30% 이상(2026년부터 40%)을 장기 보유 확약 기관에 우선 배정해야 한다.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주관사는 공모 물량의 1%(최대 30억원)를 직접 인수해 6개월간 보유해야 한다.

이 같은 규제 부담으로 지난 7월 이후 새롭게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기업은 아직 없다. 다만 전자증권 전환 절차 누락으로 상장을 미뤘던 에스투더블유가 재도전에 나서며, 지난 13일 금융감독원에 새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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