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유망 스타트업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통해 해외 시장 성장 지원"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모바일앱, 게임 등의 콘텐츠를 검색하고 내려받을 수 있는 온라인 스토어를 제공하는 구글플레이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마운틴뷰 본사에서 진행된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스타트업(초기 기업)의 해외 진출과 시장 확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머전 트립(Immersion Trip)' 프로그램은 2023년 일본, 2024년 싱가포르에서 각각 일본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와 전략 등을 공유한 바 있다.

올해는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가장 원하는 시장으로 꼽은 미국에서 진행됐다. '창구' 프로그램 7기 우수 개발사 총 15곳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미국 시장 진출과 시장 확대를 준비 중인 스타트업을 위해 △미국 스타트업 생태계, 앱·게임 시장 분석과 전략 △미국 시장 마케팅 전략과 수익화 방안 △실리콘밸리 투자자·스타트업과의 교류 등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 전략을 구체화해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세션들로 구성됐다.

신경준 구글플레이 한국 파트너십 총괄은 "많은 스타트업이 성장의 돌파구로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지만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