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 선거를 19일 앞둔 15일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의 한 아파트 담장 외벽에 후보자 선거 벽보가 부착돼 있다. [사진=인천시선관위]](https://image.inews24.com/v1/3154455eea2f40.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거 벽보가 15일 인천 지역 3654곳에 부착됐다. 전국에는 8만2900여 곳에 첩부됐다.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 등 통행이 많은 장소 건물이나 외벽 등에 대선 후보자 선거 벽보를 부착했다. 벽보에는 후보자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돼 있다.
유권자들은 거리 곳곳에서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만약 벽보 내용 중 경력·학력 등 거짓이 있을 경우 누구든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해당 사실을 공고한다.
인천시선관위는 오는 20일까지 후보자 재산·병역·납세·전과 등 정보 공개 자료가 게재된 책자 형 선거 공보를 관내 각 가정에 발송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 정책·공약 마당을 통해서도 정당·후보자 10대 정책·공약을 확인할 수 있다.
시 선관위는 "선거 벽보 등 후보자 선거운동용 시설물을 훼손·철거하는 행위는 공정 선거를 방해하는 중대 범죄"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벽보를 훼손·철거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니 주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선 본 투표는 다음 달 3일 오전 6시~오후 8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궐위로 치러지는 만큼 2시간 연장된다. 사전 투표는 오는 29일·30일 오전 6시~오후 6시 (사전 투표소) 진행된다. 대통령 임기는 2025년 6월4일부터 2030년 6월3일까지다.
이와 관련, 중앙선관위는 이날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일~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유권자 의식 조사(95% 신뢰 수준 표본 오차 ±2.5%P)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유권자가 8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가능하면 투표할 것' 10.8%, '투표하지 않겠다'(별로·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 3% 등 순으로 집계됐다.
적극 투표 참여 응답자를 연령대 별로 보면 18세~29세 이하 75.3%, 30대 85.3%, 40대 86.6%, 50대 88.4%, 60대 88.9%, 70대 이상 89.9%인 것으로 확인됐다.
![21대 대통령 선거를 19일 앞둔 15일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의 한 아파트 담장 외벽에 후보자 선거 벽보가 부착돼 있다. [사진=인천시선관위]](https://image.inews24.com/v1/5e6e57cce274b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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