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파생 콘텐츠까지 몰입감 제공"⋯네이버웹툰의 색다른 시도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2018년 선보인 서비스 6월 말 종료⋯콘텐츠 소비 트렌드 대응 일환으로 풀이
웹툰 지식재산(IP)과 숏폼(짧은 영상) 접목한 형태의 서비스 출시 준비 중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웹툰이 '플레이(PLAY)' 서비스를 6월 23일 종료한다. 2018년 3월 말 선보인 지 7년 만이다. 네이버웹툰은 플레이 서비스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몰입감 있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웹툰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 [사진=네이버웹툰]

21일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플레이 서비스에서 얻은 이용자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추후 더 몰입감 있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플레이 서비스는 애니메이션처럼, 움직이는 웹툰을 게시글로 확인하고 이와 관련해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왔다.

이번 서비스 종료는 급변하는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는 일환으로 풀이된다. 웹툰 시장은 동종 플랫폼(서비스)뿐만 아니라 숏폼(짧은 영상) 등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까지 더해져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젊은 세대 이용자는 영상에 친숙한 경향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크게 보면 (웹툰과) 콘텐츠 소비자를 둔 경쟁 관계로 여겨져 생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고도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웹툰은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접목해 웹툰을 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캐리커처(이용자의 얼굴을 웹툰 작가의 그림체로 캐리커처를 그려서 제공), 캐릭터챗(웹툰 캐릭터와 일상대화 또는 역할 놀이) 등의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이는 웹툰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을 이어가게 해주고 팬덤(특정한 인물이나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어 꾸준히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네이버웹툰은 웹툰 지식재산(IP)과 숏폼(짧은 영상)을 접목하는 형태의 신규 서비스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서비스명은 '컷츠'가 예상되며 이는 연내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출시를 준비 중인 서비스는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형태로 창작자가 숏폼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새로운 콘텐츠 포맷"이라며 "향후 이 서비스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파생 콘텐츠까지 몰입감 제공"⋯네이버웹툰의 색다른 시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