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본동 시흥천 제방에 황톳길이 조성됐다. [사진=시흥시]](https://image.inews24.com/v1/2e9883b64fd7a9.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시흥시는 정왕본동 시흥천 제방에 시민들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경기 흙 향기 맨발 길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9000만원이 투입된 시흥천 제방 맨발 길은 한 달 간 공사를 거쳐 이달 개방됐다.
맨발 길은 시작점(역전로~큰솔로 삼거리)과 끝 구간(외곽 3교)이 이어지는 편도 300m 직선 형 길이로 조성됐다. 시작 점에는 발을 닦는 세족 시설과 신발장이 설치됐다.
시는 휴식을 위한 벤치와 난간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관내 맨발 길은 곰솔누리숲 7블록, 곰솔누리숲 3블록, 정왕3동 해안녹지 등 총 4곳으로 늘어났다.
김정철 녹지과장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혁신적인 걷기 길을 계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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