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F2025 개막] 정상원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 "韓 게임의 성장 동력, 도전과 혁신에서 나올 것"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게임은 언제나 개척자였고 한국 게임은 개척의 선두에서 언제나 혁신을 만들어왔다. PC 게임이 등장할 때는 세계 최초로 MMORPG 장르를 만들었고 PC에서 모바일로의 전환도 가장 빠르게 이뤄냈다. 앞으로 한국 게임의 새로운 성장 동력도 익숙한 플랫폼과 장르가 아닌, 새로운 도전과 혁신에서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정상원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은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제4회 ICT 포럼 장르 플랫폼 파괴적 혁신: 게임 개척자에게 노하우를 듣다'에서 이같은 축사를 전했다.

정 국장은 "아이뉴스24 ICT 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박동석 아이뉴스24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르와 플랫폼 넘어 혁신을 보여준 게임 개척자들의 노하우를 듣는 뜻깊은 자리에서 게임인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5월 게임산업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첫 과제로 콘솔 게임과 인디 게임 육성을 제시하고 관련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며 "게임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성, 기술 변화 등을 바탕으로 한국 게임이 한단계 더 레벨업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고민하겠다. 오늘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시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ICT 포럼은 ICT 분야의 트렌디한 산업과 기술을 살펴보고 전통적 ICT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이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제4회 ICT 포럼은 최일선에서 다양한 플랫폼과 시장을 일구는 개척자들의 노하우를 청취한다.

올해 ICT 포럼에서는 서브컬쳐, 일본 시장, 인디 게임, 블록체인, e스포츠, 메신저 등 주요 플랫폼과 시장에서 성과를 낸 주요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발표가 줄이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