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8월 '게임스컴 2025' 참가…'인조이·배그'로 해외 팬 만난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오는 8월 20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에서 자사 게임 'inZOI(인조이)', 'PUBG: 블라인드스팟(블라인드스팟)',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등 3개 작품을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게임스컴은 매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게임쇼로, 크래프톤은 지난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참가한다. 크래프톤은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출품작을 시연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인조이는 지난 3월 스팀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아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해 주목받았다. 인조이는 게임스컴 2025에서 동남아시아 휴양지를 테마로 한 첫번째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차하야'를 공개한다.

블라인드스팟은 지난 2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체험판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5:5 팀전을 기반으로 한 탑다운 전술 슈팅 게임으로, 슈팅 게임의 타격감·액션성은 물론 '탑다운 뷰(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야)'로 펼쳐지는 전략적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크래프톤의 대표 게임 배틀그라운드(배그)는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신규 콘텐츠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며 올해 8주년을 맞았다. 또한 지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8년 연속 스팀 '최다 판매 ·최다 플레이 게임' 부문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을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