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LG전자가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에 참가, 차세대 전략폰 'G6(가칭)'을 공개한다.
G6는 좌·우 베젤폭을 최소화해 동일인치 대비 더 큰 화면을 제공하는 '풀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방수·방진 기능도 적용될 방침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G6용 디스플레이로, 18대9 화면비율을 갖춘 5.7인치 QHD+ LCD 패널을 LG디스플레이로부터 공급받았다.
이 디스플레이는 QHD+ 해상도(2천880x1천440)의 18대9 화면비율을 갖춰 6인치대 화면 수준의 넓은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터치커버글라스가 필요없는 인터치 기술을 활용, 기존 대비 두께(모듈 기준 1mm 미만)가 얇아 향상된 그립감을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이에 LG전자는 패블릿(태블릿+스마트폰) 수준의 넓은 화면과 5인치대 스마트폰이 제공하는 그립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을 G6의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울 방침이다.
전자업계 한 관계자는 "LG전자는 그간 소프트웨어 방식의 메뉴·홈·취소버튼을 사용, 풀스크린 디자인에도 사용자가 위화감 없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UI를 완성했다"며, "(G6를 통해) 한 눈에 들어오는 대화면과 한 손에 감기는 그립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일각에서 예상했던 무선충전 및 LG페이 등의 기능에 대해서는 최종 G6 양산 제품에 적용여부를 놓고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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