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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바른정당, 文의 군복무 단축에 '십자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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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文, 군 없애겠다"·남경필 "지도자 돼선 안돼"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정당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군복무 단축 주장에 대해 "포퓰리즘"이라고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새누리당 출신의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와 국민의 보위라는 절대절명의 책무를 지닌 대통령에 도전하겠다는 사람이 국가 안보는 제쳐두고 오직 청년표 얻는 것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나라의 장래는 외면한 포퓰리즘"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심 부의장은 "문 전 대표는 군복무 기간을 1년으로 단축하고 전시작전권을 미국으로부터 빨리 환수해야 한다고 했다"며 "군복무 기간을 줄이면 군병력과 전투력이 절대 부족해지는데 나라는 어떻게 지키겠느냐"고 지적했다.

원유철 의원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고도화과 현실적 위협으로 코 앞에 다가왔고, 미·중·일·러 4강의 각축으로 안보의 불안정성이 높아져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은 핵무장을 해도 시원치 않을 상황이다"고 꼬집었다.

원 의원은 "야권의 소위 대권주자로 불리는 사람들의 선거를 의식한 안보 포퓰리즘이 도를 넘어도 한참 넘고 있다"며 "이러다가는 아예 군대를 없애자고 하겠다. 대선을 의식한 안보세일을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바른정당 소속의 남경필 경기지사 역시 "오직 표만 의식해 나라의 미래에 대한 고민없이 무책임한 주장 펼치는 문 전 대표는 청산돼야 할 올드 정치인"이라며 "문 전 대표의 군 복무기간 1년으로 단축 주장은 내용적으로도 문제가 많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남 지사는 ▲1년의 복무기간으로는 군인으로서의 전문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 ▲경력이나 학업단절로 인한 사회적 비용 손실을 줄일 수 없다는 점 ▲저출산으로 인한 병력수 유지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이어 "이는 문 전 대표가 국가 지도자가 되어선 안 되는 이유를 선명하게 잘 보여주고 있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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