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18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0.81%(1만5천원) 오른 186만4천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한 때 1.46% 상승했으며, 매수 창구 상위에는 CLSA, 제이피모건, 홍콩상하이, 씨티그룹 등의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부회장에 대한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이르면 오늘 밤 구속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경영권 승계를 위해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도록 한 후, 그 대가로 최순실 씨 일가를 지원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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