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대권 도전을 선언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할머니들의 용서가 전제되지 않는 어떤 협상도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29일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께 세배를 드린 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할머니들이 원하는 것은 아주 명확하다. 일본 정치인들의 진심을 담은 반성과 사과"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아베 총리가 우리한테 '진심으로 반성합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이거면 돼"라는 할머니들의 발언을 공개했다. 남 지사는 "지난번 인사드리러 갔을 때는 병상에 계셨던 할머니 두 분께서 건강한 모습을 되찾아 참으로 반가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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