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애플이 지난해 인텔 프로세서의 역할을 일부 대신할 ARM 기반 맥용 칩개발을 시작했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이 칩은 지난해 출시됐던 맥북프로 신모델의 터치바 구동용 칩과 유사하며 T310이라는 코드명으로 불리고 있다.
애플은 ARM 기술을 사용해 인텔 프로세서와 함께 구동하며 일부 기능을 대신할 맥용 칩을 개발하고 있다.
맥북의 디스플레이가 꺼져 있거나 사용하지 않을 때 이메일을 송수신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설치하며 캘린더 일정을 동기화하는 저전력 모드에 인텔칩대신 ARM 기반칩을 구동해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애플은 2016년형 맥북프로의 터치바나 지문인식장치 터치아이디, 애플페이 등의 실행에 ARM 기반인 T1 칩을 사용하고 있다.
차세대 맥용 ARM칩은 전력관리 기능을 추가해 터치바뿐만 아니라 스토리지, 무선 부품을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올연말 이칩을 탑재한 맥북프로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거나 프로모션없이 특정 기간에 이칩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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