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더뱅커誌 세계 58위 금융브랜드 선정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신한금융그룹은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더 뱅커(The Banker)'가 선정한 '2017 글로벌 500대 금융 브랜드(Top 500 Banking Brand)'에서 글로벌 58위(국내 1위)에 선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이로써 신한금융은 2012년 이후 6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500대 금융 브랜드'는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가 발간하는 월간지 더 뱅커와 브랜드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것으로, 전 세계 천여개 금융기관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1위부터 500위까지의 순위를 매년 2월에 발표한다.

평가항목은 금융회사의 재무실적, 브랜드 경쟁력, 시장평판, CSR 활동(기업사회 공헌활동), 미션과 철학을 종합해 최종 브랜드 가치를 산출한다.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최고의 재무 성과와 지속가능역량, 그리고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과 그 실천사례 등 여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그룹 중 최초로 2013년 이후 4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월드지수(DJSI World)에 편입됐으며, 지난 1월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된 '지속가능경영 글로벌 100대 기업'에서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5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대한민국 1등 금융회사로서 신한의 확고한 위상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글로벌진출의 현지화를 통해 월드클래스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