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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제4차 혁명 ICT R&D 현장의견 적극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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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정책해우소, CES 2017 글로벌 트렌드 점검

[아이뉴스24 조석근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3일 올해 ICT R&D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지능정보사회 선도 제4차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부 ICT R&D 기획 및 과제 수행에 참여한 중소·중견기업 및 대기업, 학계, 연구계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취지로 미래부의 ICT R&D 올해 추진방향과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번 해우소는 올해 CES 주요이슈 및 동향, 인텔의 CES 전시기술 소개, 마이크로소프트의 올해 기술트렌드 전망과 전략, 미래부 ICT R&D 추진방향에 대한 발제와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박현제 융합서비스CP는 CES 주요이슈 및 동향 발표를 통해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CES 화두는 지능정보사회, 제4차 산업혁명으로 ICT 기술이 자체적인 기술혁신은 물론 가전제품, 자동차, 의료, 로봇, 등 다른 산업과 융합되면서 업종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혁신이 확산됐다"고 지적했다.

인텔코리아 강승현 이사는 "인텔은 5G 시대를 위한 무선, 네트워킹, 클라우드 컴퓨틸, 데이터 분석에서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5G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며 5G 모뎀칩과 자율주행차 연결을 위한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MS코리아 최윤석 전무는 인공지능(AI), 혼합현실(MR),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한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혁신 사례와 함께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미래부는 KICT 전략분야 중점 투자, 산학연 수행주체별 연구역량 강화, 성과창출형 R&D 연구환경 조성 등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은 "정부 ICT R&D는 실패가능성이 큰 민간이 투자를 꺼려하거나 소흘히 할 수 있는 AI, IoT 등 차세대 핵심 분야에 대한 중장기 기초, 원천 연구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계 전문가들은 "연구자 중심의 연구지원 강화를 위해선 대학은 장기 기초연구 중심으로, 기업은 수요에 기반한 자유공모 방식의 개발연구에 투자를 확대하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재유 차관은 "최신 트렌드 및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ICT R&D 성과 극대화를 위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ICT R&D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지능정보사회 도래에 대비한 ICT 산업 측면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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