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9일부터 한달 간 클라우드 기반 응용 서비스(SaaS) 육성을 위한 '2017년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 지원자를 모집한다.
SaaS는 인터넷을 통해 활용할 기능을 필요한 만큼 이용하고 지불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미래부는 올해 이 사업에 58억5천만 원을 투입하며 총 42개 기업의 SaaS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클라우드 전문가들의 일대일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산업혁신·선도적용형 5개 대표 과제에 대해선 최대 4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글로벌, 공공 분야 수요를 기반으로 한 과제를 우대해 개발 후 사업화·글로벌화를 촉진하고 공공 부문 클라우드 선제 도입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SaaS의 기술적 특성에 더욱 최적화된 글로벌 수준의 SaaS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클라우드 플랫폼(PaaS) 기반의 서비스 개발이 이루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게 미래부 측 설명이다.
미래부에 따르면 SaaS는 사용자별로 SaaS를 개인화할 때 개발이 아닌 설정을 통해 원하는 환경을 설정(User Self-service Configuration)할 수 있고, 다중사용자지원(Multi-Tenancy), 확장성(Scalability) 등의 기능을 포함한 기술적 특성을 갖고 있다.
이상학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GSIP를 통해 국내 중소·벤처 SW기업들이 SaaS 개발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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