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개인정보보호 전문기업 소만사는 창립 20주년 기념해 '개인정보보호 재능기부'를 실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소만사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버 및 PC 내 주민번호를 점검하고, 이를 파기하거나 암호화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7일까지 신청을 접수 받는다.
개인정보보호 재능기부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소만사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소만사는 비용 부담으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도입하지 못했거나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상황을 알지 못해 주민번호를 무단방치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개정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에 따라, 100만명 미만의 주민번호를 보유한 사업자는 2017년 1월 1일까지 주민번호를 암호화 보관해야 한다. 위반 시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소만사 관계자는 "소상공인도 서버, PC에 방치된 개인정보를 관리해야 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개인정보가 어디에 얼마나 보관되어 있는지 확인할 엄두가 나지 않기에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상공인의 서버, PC에 무단 저장된 주민번호를 전사적으로 점검해 개인정보유출 및 처벌 위험으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정보보호 재능기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소만사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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