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커피프랜차이즈 탐앤탐스는 품질이 떨어지는 원두 변경 후 가격인상이 있었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놨다.
8일 탐앤탐스는 보도 내용과는 달리 현재 가맹점에 공급 중인 원두는 기존과 동일하며, 직영점을 대상으로 변경 원두에 대해 소비자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고 해명했다.
원두 변경 계획에 대해서는 원두 매입가를 동종업계와 유사한 가격 수준으로 맞추면서 인건비와 임차료 상승에 대한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자 이뤄진 것이며, 이는 기업 이윤 및 가맹점 수익 확보 원칙에 부합한 조치하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기존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공인 제품으로, 생두 직수입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업체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지녀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제시했다.
탐앤탐스는 그럼에도 원두의 품질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제시된다면, 가맹점에 새로운 원두를 공급한다는 계획은 이뤄질 수 없다고 한정했다.
또 가격인상 원인은 지난 3년간 물가 상승 및 소비재의 가격 인상, 인건비, 임대료 인상 등 을 반영한 조치로, 프랜차이즈 특성상 가맹점주에게 수익성을 증대시키고자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탐앤탐스는 지난달 27일 매장 내 커피값을 최대 11% 인상 조치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고객에 최고의 맛과 품질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 원두를 포함한 모든 원부재료에 대한 적극적인 원가 절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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