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보수정권 재창출을 위해 확신을 갖고 움직일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연찬회에서 "다른 당에 가 있는 분들은 새누리당이 무너진다고 했는데 의원 여러분이 힘을 보태주시고 애당심을 발휘해주신 결과 당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자신감을 갖고 여당답게 당당하게 행동해나갈 때가 됐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책임과 반성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 위축됐지만, 우리는 100석 가까운 의원을 가지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반성하는 입장을 갖되 행동할 때는 됐다. 작게는 지역구에서부터 국정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정 원내대표는 "우리 당에서 대선주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설 전에 대선 출마를 선언하셨고, 원유철·안상수 의원님도 출마를 선언하셨다. 제가 알기로는 서너 분이 더 출마하실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의 대선주자들이 착실히 준비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대선후보가 될 수 있도록 지지를 보내자"면서 "범보수 세력의 단결을 통해 정권을 이어갈 수 있는 바탕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1시간째 의원연찬회를 비공개로 진행 중에 있다.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은 새로운 당명을 선정하고 당헌·당규 개정안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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