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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혁신센터 찾은 황교안 "에너지 사업 요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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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4차산업혁명 시대 융복합 산업 발전 필요한 여건 갖춰"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전남 나주에서 열린 빛가람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에서 빛가람 창조경제 혁신센터는 우리나라 에너지 신산업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8일 축사에서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모든 경제주체들이 힘을 하나로 모으면 우리 경제에 희망의 돌파구를 열어갈 수 있다"면서 "창업의 열기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권한대행은 "한국전력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손을 잡고 지역 여건에 잘 맞는 혁신센터를 설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우리나라 에너지 신산업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 권한대행은 "빛가람 창조경제 혁신센터는 에너지 관련 기업과 연구소, 대학들이 모여 있는 빛가람 에너지 밸리와 연계해 에너지 분야 창업, 벤처기업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전력공사와 중소기업청이 앞으로 5년 간 200억원을 투입해 에너지 분야 창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그는 호남 지역에 대해 "호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정보통신, 에너지, 농생명, 문화예술 등 융복합 산업 발전에 필요한 여건을 갖췄다"며 "이같은 장점을 활용해 빛가람 에너지 밸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에너지 신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을 한 빛가람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 19번째 창조경제혁신센터이자 자율형 센터로는 두 번째다. 빛가람 창조혁신센터는 한국전력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자율형 센터로 포스코가 운영하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후 두 번째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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