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2016년 연간 매출 1천910억원, 영업이익 235억원, 당기순이익 9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 4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016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39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18억원, 당기순손실은 49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 분기실적은 해외 매출이 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국내 매출은 2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올해 온라인 게임 '블레스'의 해외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모바일 게임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추진한다. 더불어 인도네시아에 오픈한 블랙베리메신저(BBM) 게임센터의 사업성도 높일 계획이다. '진짜야구 슬러거 포 카카오' '노블레스' '탭소닉' 등 모바일 게임 신작도 출시한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2017년도에는 자체 IP를 통한 성과 창출과 개발력 강화를 포함한 체질 개선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퍼블리싱과 온라인 게임에 집중됐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자체 개발 게임의 비중을 높이고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경쟁력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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