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초고화질(UHD) 방송 가입자가 50만 가구를 돌파했다고 13일 발표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015년 6월 UHD 채널 서비스를 시작했다. 'UHDLIFE=SKYLIFE' 구호 아래 UHD 콘텐츠 수급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VOD 콘텐츠 의존도가 높았던 경쟁사들보다 실시간 UHD 방송 채널을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위해 국내 지상파·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중소PP와 UHD 방송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조체제 강화에 힘썼다.
UHD 활성화 추세에 따라 KT스카이라이프는 UHD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입자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입자당매출(ARPU)가 높은 UHD 상품 판매 증가로 실적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상품경쟁력 유지를 위해 방송기술 고도화 및 콘텐츠 다양화로 UHD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에릭슨,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해 올해 Live HDR(High Dynamic Range) 상용 서비스를 선보인다. 자회사 skyTV가 제작한 HDR 콘텐츠를 KT스카이라이프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선 보인 안드로이드TV 상품 'skyUHD A+'를 통해 UHD VOD 콘텐츠 보급에 힘쓸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UHD 플랫폼의 성장 속에 올해 지상파 UHD 본방송 개시 및 UHD TV 보급 확대에 따라 본격적인 UHD 방송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며 "위성 UHD 방송기술 확보 및 콘텐츠 수급 확대를 통해 국내 UHD 방송이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