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인 시화학교 졸업식에 참가해 '능력 중심사회의 구현'을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14일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날로 거세지면서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낡은 틀을 깨는 급속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인재양성 시스템부터 전면적으로 개편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그 핵심 중 하나가 능력 중심 사회의 구현"이라며 "졸업생 여러분처럼 전문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인재들이 당당하게 대우받을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지적했다.
황 권한대행은 "정부는 이를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특성화 고등학교, 마이스터 고등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기업들과의 연계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들도 양질의 고졸 일자리를 더욱 늘려가고 있다"며 "취업 후에도 원하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는 언제나 열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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