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기업 보안담당자들이 전문 보안 인력 부족, 클라우드 환경 이전에 따른 보안 위협 증가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CONCERT)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기업 정보보호 이슈전망 - CONCERT FORECAST 2017'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CONCERT 회원사들의 올해 사업 계획과 보안 담당자의 고민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CONCERT는 지난 2007년도부터 매년 초 정회원사를 대상으로 사업계획과 고민을 조사, 분석 발표하고 있다. 정보보호 사용자인 기업 관점에서 한 해 전망을 기술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네트워크 트래픽 가시화 솔루션 ▲랜섬웨어·지능형지속위협(APT) ▲엔드포인트 통합관리 등이 주요 사업계획으로 나타났다.
보안 담당자는 ▲전문 인력 부족 ▲클라우드 도입에 따른 사이버 위협 증가 등을 고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인력이 갖춰야할 역량으로는 ▲전문지식 ▲소통능력이 꼽혔으며, 올해 ▲머신러닝 ▲내부정보유출방지 솔루션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심상현 CONCERT 사무국장은 ""이번 보고서가 회원사를 포함한 기업 보안팀에 의미있는 참고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CONCERT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CONCERT는 이번 보고서를 바탕으로 내달 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Security FORECAST 2017-기업 정보보호 이슈 전망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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