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정의당이 19대 대선에 출마할 후보로 심상정 대표를 선정했다.
정의당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인터넷 투표와 현장 투표, ARS 투표로 진행한 당원 총투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심 대표는 총 2만227명의 선거권자 중 총 투표자 1만239명 중 8천209표(80.17%)를 얻어 1천962표(19.16%)를 얻은 강상구 후보를 누르고 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무효는 68표였다.
심 대표는 오는 17일 오전 모란공원의 민주열사묘역과 현충원을 참배한 후 선출 보고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할 예정이다.
심 대표는 이날 당 후보로 선출된 것에 대해 "대선후보로 선출해 주신 당원들과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3만 당원과 함께 천만촛불의 기대와 염원을 실현하는 대선을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60년 묵은 기득권 정치를 종식하고, 친-노동 개혁정부를 수립하는데 저의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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