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지난 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6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3% ,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째 오름세다.
농림수산품이 축산물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4.0% 상승했다. 전달보다 피망이 80.1%, 오이가 36.7%, 감귤이 28.5%, 달걀이 40.9%, 가자미가 98.8%, 우럭이 18.3%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배추가 77.6%, 무가 88.9%, 토마토가 33.7%, 달걀이 113.5%, 오리고기가 33.0%, 냉동오징어가 66.0%, 물오징어가 58.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산품은 1.9% 상승했다. 제1차 금속제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올랐다.
전력, 가스 및 수도는 전월과 동일했고, 서비스는 사업서비스, 운수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이 전월 대비 2.3%, 신선식품은 5.2% 상승했다. 에너지는 3.2%, IT는 0.2%,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1.1% 올랐다.
한편 2017년 생산자물가 조사대상 품목은 870개로 전년 대비 8개 감소했다. 공산품이 11개 줄었고, 서비스는 3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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