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보보호 산업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중소기업 간 협업을 장려하기 위해 '정보보호 제품 협업개발 및 전문인력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최근 글로벌 정보보호 시장은 통합·융합보안이 급속히 진전되고 있다. 지능정보기술이 적용되고 이종사업과 보안이 결합된 통합·융합보안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미래부는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상호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새로운 통합·융합보안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제품개발비와 전문인력(코디네이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보보호제품 협업개발 사업은 중소 보안업체를 지원하고 기업 간 협업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정부와 민간의 매칭펀드(정부지원 70% 한도) 형태로 5건 내외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보보호 전문인력 지원 사업은 중소 보안업체를 돕고 신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4명(신입, 경력 무관)까지 신규인력 채용에 대해 지원한다. 기업규모 별로 매칭펀드 비율을 달리해 지원할 계획이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 간 상생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보안 시장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며 "정보보호 산업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 공모는 내달 10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KIS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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