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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특검 연장에 모든 것 바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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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황교안 비판하며 특검 수사기간 연장 촉구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국정농단의 뿌리를 뽑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기 위해 특검 연장과 개혁입법 처리에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당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발표한 '특검 기간 연장 및 개혁입법 관철 촉구 결의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의 특검 연장 반대 당론 채택은 1천300만 촛불 민심에 대한 선전포고이자 국정농단 게이트 범죄자들에게 면죄부를 주겠다는 꼼수에 불과하다"며 "석고대죄의 심정으로 적폐 청산에 앞장서기는커녕 '박근혜 지키기'를 위한 범죄 은폐에만 열을 올리겠다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역시 특검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특검 연장은 특검법 제정 당시 이미 합의된 사안이다.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수사를 방해하고 범죄 은폐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탄핵을 소추할 때나 지금이나 대한민국의 민심은 변하지 않았다. 특검 연장과 적폐 청산을 위한 개혁입법 처리가 국민의 명령"이라며 "모든 정치세력은 국민의 명령에 따라 범죄자 처벌과 사회개혁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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