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석근기자] KT(대표 황창규)는 27일부터 3월 2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17'에 우수협력사 5곳과 동반 참가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MWC에 동반참가하는 업체들은 에프알텍, 살린, 에스넷 ICT, 매크로그래프, 피엔아이시스템 등 이다.
에프알텍은 신규 케이블 포설 없이 5G 통신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전송장비를, 살린은 세계 최초 3D와 2D 화면이 결합된 VR 양방향 통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 에스넷 ICT는 밀리미터웨이브를 이용한 고속이동차량 내 인터넷서비스 제공 솔루션을, 매크로그래프는 고화질 CG 기반 실재감이 강화된 VR 콘텐츠 제작 솔루션, 피엔아이시스템은 역동성이 강화된 VR 어트렉션 제작 솔루션을 전시한다.
KT는 협력사들과 동반 전시를 통해 협력사의 기술, 제품 경쟁력에 대한 외부 신뢰도를 높이고 투자 유치와 판로 개척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5G 전송장비 전문기업인 에프알텍은 KT와의 공동연구로 5G DAS 기술시연을 성공한 강소기업. 이번 전시를 통해 실제 해외 판매가 일어날 수 있도록 글로벌 IT기업 및 투자자들과의 미팅이 예정돼 있다. 5G DAS는 5G 핵심인 초고속 초저지연을 구현하는 밀리미터웨이브에서 800MHz 광대역 신호 처리가 가능한 중계기다.
KT 미래사업개발단장 고윤전 상무는 "이번 MWC에서 KT와 사업화가 진행 중이거나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협력사들의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사업화 연계 및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육성해 건전한 동반성장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