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석근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자사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디바이스 '누구' 판매처를 전국 400개 하이마트로 확대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누구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하이마트에서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 누구는 11번가와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T월드 다이렉트', 주요 대리점 등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누구는 사용자가 단말기에 대화하듯 말을 건네면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지시한 명령을 수행한다. ▲멜론(음악 감상) ▲스마트홈(가전기기 제어) ▲B tv(IPTV 제어) ▲T맵(교통 정보) ▲위키(백과사전 검색) ▲일정 알림 ▲알람/타이머 ▲날씨 정보 제공 ▲뉴스 브리핑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누구는 지난해 9월 1일 출시 이후 월 1만대 이상 판매됐다. SK텔레콤은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신개념 서비스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큰 호응을 얻은 것이라는 입장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올해도 고객에게 편의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누구 단말기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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