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선의론'으로 논란을 겪는 속에서도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0% 지지율을 유지했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양강 구도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1%포인트 하락한 32%로 1위를 유지했고, 뒤를 안희정 충남지사가 1%포인트 하락한 21%로 쫒았다.
3위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각각 8%로 나타났고,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2%로 6위였다. 19%는 의견을 유보했다. 전 주와 비교해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황교안 권한 대행은 모두 1%포인트 하락했지만 이재명 성남시장은 3%포인트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층의 선호도는 문재인 전 대표 지난주 61%에서 이번 주 60%, 안희정 충남지사는 24%에서 20%, 이재명 성남시장은 7%에서 11%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지지층의 44%는 안철수 전 대표를 선택했고, 무당층에서는 안희정 지사 25%, 문재인 전 대표 10%이었고, 46%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 선호가 40%를 웃돌고, 50대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가 26%, 안희정 지사 31%로 안 지사가 다소 앞섰으며 60대 이상에서는 안 지사 20%와 황 권한대행 20%가 비슷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된 것으로 응답률은 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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