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삼성전자가 'QLED TV' 출시를 앞두고 북미 주요 거래선 초청 행사인 '전미 세일즈 미팅(National Sales Meeting)'을 개최, 미국 TV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삼성전자는 21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할리우드 시에 위치한 디플로매트 비치 리조트에서 개최된 전미 세일즈 미팅에서 코스트코(Costco), 피씨 리차드 앤 썬(P.C. Richard & Son) 등 현지 주요 거래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사 QLED TV(Q9F, Q8C, Q7F) 등 신형 TV 제품군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메탈 소재를 적용한 퀀텀닷 기술로 혁신을 이룬 QLED TV의 화질' '리모컨 하나로 주변기기들을 제어' 'TV 첫 화면에서 콘텐츠를 한 눈에 보고 즐길 수 있는 스마트 TV 플랫폼과 이를 모바일로 확대한 스마트 뷰 앱' '신규 스마트 TV 서비스 스포츠와 뮤직 등 QLED TV의 특장점' 등을 선보여 거래선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최첨단 신소재 메탈 퀀텀닷 기술로 컬러 볼륨 100%를 구현해 입체감이 살아있는 풍부한 색과 1천500~2천000 니트(nits)의 자연에 더 가까운 밝은 빛으로 미세한 컬러 차이까지 세밀하게 재현하는 QLED TV의 화질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는 설명이다.
참석자들은 사용자의 생활공간을 고려한 투명 케이블인 '인비저블 커넥션', TV를 벽에 완전히 밀착시키는 '노 갭(No-gap) 월마운트' 등 QLED TV의 디자인 완성도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조 스틴지아노 삼성전자 미국법인 전무는 "초프리미엄 제품 QLED TV로 올해 미국 T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며, "끊임없는 혁신으로 어떤 라이프스타일에도 만족스러운 TV 시청 환경을 제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NPD 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평판 TV시장에서 금액 기준 39.4%의 점유율을 기록, 북미 TV 시장에서 12년 연속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또 UHD(3천840x2천160) TV시장에서는 46.6%의 점유율(금액 기준)을 기록해 2위 업체와 30% 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는 압도적인 수치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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