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업체 아마존이 오피스 스위트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에 반격할 전망이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이 기업고객을 겨냥해 아마존웹서비스(AWS) 플랫폼에서 구현하는 오피스 스위트를 개발하고 있다.
아마존은 MS 오피스365, 구글 G스위트와 경쟁하기 위해 워크메일 캘린더앱, 워크독스 파일 스토리지, 콘트롤 스위트를 개선작업중이다.
워크메일과 워크독스 제품은 기업고객의 반응이 좋은 편이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 아마존이 이 두제품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는 것은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MS와 구글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이 앞으로 기능을 대폭 개선한 두 제품을 내놓을 경우 구글 지메일와 캘린더, MS 오피스 제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아마존은 모든 이용자들에게 문자 등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데스크톱앱을 AWS를 통해 iOS 기기나 HTML5 전용기기에서 구현할 수 있는 AWS 앱스트림 서비스의 업데이트를 지난해말 중단했다. AWS 스위트는 지난 4분기에 35억달러 매출을 올릴 정도로 수익성이 매우 높다.
아마존이 AWS 앱스트림 서비스에 워크메일과 워크독스를 통합해 제공할 경우 이용률을 올릴 수 있어 이전보다 더 많은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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