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석근기자] KT(대표 황창규)는 28일 오는 3월 1일부터 자사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가입한 요금제와 관계없이 KT내비 이용 시 발생하는 데이터 요금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KT 가입자는 와이파이존에서 전체 지도를 다운로드 받는 불편함 없이 최신 지도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스트리밍 지도를 포함, 미리 출발 시간을 예측 하는 '타임머신' 기능, 도로 진출입로에서 제공되는 '교차로 실사 사진 뷰' 등 데이터 소모가 큰 기능들도 데이터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는 데이터 요금 무료화와 함께 신규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1일부터 한달 동안 KT내비를 신규로 다운받고, 사용하는 KT고객 중 1천명을 추천해 주유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KT 내비 하루 이용자는 주말 기준 약 70만명이며 월 이용자는 300만명가량이다. 안드로이드폰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서 다운로드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데이터 요금 무료 혜택은 별도 추가적인 신청 절차 없이 1일부터 KT내비 실행 시 자동 적용된다.
KT 플랫폼서비스사업담당 김학준 상무는 "이번 데이터 무료화를 계기로 KT내비를 장시간 사용하거나 데이터 소모량이 많은 기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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