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롯데그룹주가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보복 우려에 하락세다.
롯데칠성은 28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2.65%(4만원) 내린 14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제과는 2.49%, 롯데푸드는 2.18%, 롯데쇼핑은 1.50% 내림세다.
전날 롯데는 이사회를 열고 경북 성주군 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제공하고 경기도 남양주의 군 용지를 받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날 롯데상사는 국방부와 부지 맞교환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중국 관영언론인 신화통신은 "롯데 면세점 매출의 70%가 중국인 관광객으로부터 발생했고 20여개의 롯데 합작사가 중국에서 활동 중"이라며 "사드 배치가 모두 롯데의 잘못은 아니지만 부지 제공에 따른 중국인의 격노를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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