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LG CNS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에 MS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를 도입했다고 6일 발표했다.
LG CNS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장 운영을 위한 생산과정을 관리하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ezUMS'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했다. 시스템통합(SI) 형태로 제공하던 솔루션을 서비스 상품으로 변환시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MS의 애저 사물인터넷(IoT) 허브, 애저 머신러닝, 애저 서비스 패브릭 등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기술을 도입했다.
생산 이력 등 공장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는 애저 IoT 허브로 수집되며 애저 다큐멘트DB(Azure DocumentDB)와 애저 HD인사이트(Azure HDInsight)에 보관된다. 애저 머신러닝은 이 데이터를 불러와서 미리 학습된 내용대로 의미 있는 데이터를 골라낸다.
조경호 LG CNS 하이테크사업부 스마트팩토리솔루션팀 부장은 "LG화학이 파일럿 검증을 마치고 ezUMS 정식 도입을 검토 중으로 향후 계열사와 다양한 고객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일권 한국MS 엔터프라이즈·파트너 사업본부 부사장은 "제조업에서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IoT, 머신러닝, 인공지능 등을 접목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루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MS의 포괄적인 IT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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