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6.1%로 10주 째 대선주자 1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6일부터 8일동안 전국의 19세 이상 유권자 1천5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전 대표는 지난 주 대비 0.3%포인트 낮은 36.1%로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황교안 권한대행으로 전주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14.2%였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0.4%포인트 상승한 12.9%로 3위였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10.5%로 다시 두자릿수 지지율로 올라섰다. 지난 주 8.9%에서 1.7%포인트 상승한 것인데 민주당 대선주자 토론회의 영향으로 보인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0.9%포인트 하락한 9.9%로 5위였고,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3.3%로 6위를 기록했다.
당별 후보자 가상 대결에서도 문재인 전 대표가 46.8%,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9.7%,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14.4%,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4.4%, 심상정 정의당 대표 4.3%로 문 전 대표가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민주당 후보로 상정했을 경우에는 안 지사 31.7%, 황교안 권한대행 20.0%, 안철수 전 대표 14.7%, 심상정 대표 9.2%, 유승민 의원 4.4%로 나타났다. 안 지사는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9.3%로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고, 자유한국당이 13.5%, 국민의당이 10.3%, 바른정당이 6%, 정의당이 6%였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 및 유무선 자동응답 혼용 방식(무선 90, 유선 10)으로 응답률은 7.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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