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민원처리전문인력'을 총 40명 내외로 채용하고, 오는 17일까지 상반기 원서접수를 받는다고 9일 발표했다.
금감원은 금융개혁 과제의 하나로 '금융 민원·분쟁처리 개혁방안'을 마련해, 민원처리기간 단축 등 분쟁·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민원처리전문직원을 채용중이다.
올 상반기에는 주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창원, 제주, 전주, 춘천, 충주, 강릉 등 11개 지원 근무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다.
상반기 채용분야는 은행·중소서민 및 보험 2개 분야로, 금융회사에서 민원처리경력 10년 이상 또는 금융회사 근무경력 15년 이상이어야 한다. 민원 상담 및 진행상황 안내, 단순·반복적인 민원 및 분쟁처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2년 이내 계약직으로 근무성적 우수자는 장기 고용할 예정이며, 보수는 연 3천만원 수준이다.
원서접수 및 합격자 발표는 금감원 채용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금감원은 이번 추가 채용으로 비광역시 지원에 민원처리전문인력을 신규 배치해 지역민원 회신기간을 단축하고 질좋은 민원처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민원인 및 금융회사가 제출한 서면의견, 증빙서류 등을 중심으로 검토하던 민원처리를 당사자간 청문, 현지조사 등까지 확대해 보다 공명정대하게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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