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정 이후 긴급 실물경제 점검 및 공공기관장 회의를 소집했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10일 오전 11시 긴급 1급 간부회의를 열고, 1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수출 및 외국인투자 동향, 산업활동, 통상문제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유관기관간 긴밀한 공조 및 대응체제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주 장관은 "산업부는 국민 생업과 기업활동이 지장이 없도록 배전의 각오로 한치의 흔들림없이 소관업무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 장관은 오는 11일 중기청·특허청과 함께 무역, 산업, 에너지, 중소기업 관련 '주요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한다.
빈틈없는 대국민 서비스와 사이버위기 대응, 해빙기 중요 시설물의 철저한 안전 관리 및 공직기강 확립 등을 당부하는 한편 오는 12에는 인천항과 인근 수출기업을 방문해 수출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 1차관과 2차관도 각각 유통 및 에너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실물경제 상황과 사이버보안 태세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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