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과 3실장, 9수석 비서관의 사표를 반려했다.
총리실 측 인사는 14일 "황 권한대행은 한광옥 비서실장과 허원제 정무수석 등 수석비서관 9명,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조태용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 박흥렬 경호실장이 13일 제출한 사표를 일단 반려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 사드 배치와 북한의 도발 등 안보와 경제 등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총리실 인사는 "현재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한 치의 국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긴급한 현안 업무를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광옥 비서실장과 3실장, 9수석비서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과 청와대 퇴거 이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보고 지난 13일 일괄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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