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삼성물산이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주가가 강세다.
삼성물산은 15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1.52%(2천원) 오른 13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이상훈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그룹이슈와 관계없이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하겠다는 언급에 삼성물산의 주가가 급등했다"며 "삼성물산이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는 기대감이 여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말 삼성전자 컨퍼런스 콜에서 삼성물산의 합병을 언급하지 않아 일부 투자자들은 실망했겠지만,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대한 소송이 여전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와의 합병을 언급하기는 부담스러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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