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한국GM이 판매한 '스파크'와 '말리부' 차량 6만6천여대가 리콜(시정조치)된다. 이와 함께 10억원대 과징금도 부과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제작결함이 발견된 스파크 4만4천567대와 말리부 2만1천439대를 리콜 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스파크는 엔진오일 과다주입 및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엔진출력이 저하 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5월 31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제작된 차량이다.
말리부는 주간주행등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방향지시등 점등 시 주간주행등이 소등 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5월 10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제작된 차량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오는 20일부터 한국GM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한국GM 스파크에 대해 안전기준 제111조 위반으로 과징금 5억1천900만원을, 말리부에 대해 안전기준 제38조의4를 위반으로 과징금 5억4천10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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