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마크애니는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 2017'에서 CCTV 관제센터의 체계적 운영을 통한 CCTV 영상보안 전략을 제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범죄 예방 등을 이유로 CCTV 설치가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사생활 침해 이슈가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지역 전체의 CCTV를 관리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영상이 유출되면, 사생활 침해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이에 마크애니는 CCTV 관제센터의 체계적 운영방안과 CCTV 개인영상정보 보안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박경서 마크애니 팀장은 "CCTV 영상의 오남용 및 사생활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내부에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확립해야 한다"며 "각 기관은 CCTV 영상의 관리 및 반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세우고 CCTV 영상을 외부로 반출해야 하는 경우, 반드시 정보주체 외 제3자와 관련한 영상은 마스킹 처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CCTV 영상은 암호화(DRM) 처리를 통해 승인된 사용자 외 타인이 열람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CCTV 영상의 외부 유출경로를 추적하기 위한 디지털포렌식 워터마킹과 영상 캡처 프로그램 등에 대비한 화면보안 조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CCTV 카메라 자체에 대한 보안도 유지해야 한다"며 "CCTV 카메라의 패스워드를 정기적으로 변경하고 발급된 패스워드는 안전하게 보관 및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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